컴퓨터에 대해서 오랜시간 사용하면서, 한번도 던지지 않았던 질문을 한 것은 일주일 전이었다.
웹이란 무엇인가?
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정보 공간을 말한다 - 네이버 지식백과
웹을 활용하여, 개인 웹페이지를 사용해봤던 경험은 초등학교 4학년 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. 채팅 어플리케이션인 '버디버디'를 활용하면서, 자연스레 개인 홈페이지를 갖게 되었으니 말이다. 본격적으로 활용했던 건 '싸이월드'가 나온 이후였다. 그 당시 핫했던 싸이월드를 하면서, 웹 공간 상에 나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된 것 같다.
공부만 하던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,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로는 instagram이나 facebook 등의 SNS를 써왔다. 이제는 명실상부하게, SNS가 개인 웹페이지를 대체하게 된 것 같다. 웹 개발을 공부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이상, 개인 웹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람을 보진 못한 것 같다.
얄팍한 지식을 가진 현재 상태에서 사람들이 웹 페이지를 사용하지 않는 까닭에 대해 유추해보면, 아마도 웹 서버를 운영하는데 비용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. 24시간 클라이언트로의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선, 24시간 컴퓨터를 운영하여야하고 그러려면 계속 컴퓨터를 켜둬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.
또한 개인 웹페이지로 SNS를 대체할만한 필요를 못느껴서 일 것이다. 굳이 개인 웹페이지를 노력을 들여서 만들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. 요새는 Notion과 같은 생산성 앱에서도 링크가 부여되, 자유롭게 자신이 작성한 글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.
비전공자이자, 웹에 전혀 관심 없던 내가 egoing님의 Web1 - HTML & Internet 강좌를 듣고 처음으로 웹 사이트를 만들어보았다. 현재는 굉장히 수준이 낮지만 시간을 들여서, 발전시켜볼 생각이다. 백엔드 개발을 하고 있는 나의 미래 모습이 문득 그려진다..
https://opentutorials.org/course/3084
웹페이지 주소
1) Web-Host를 통한 공유 : https://joonfluence.github.io/hello-world/Self-introduction.html
위 주소는 내가 만든 간단한 웹사이트이다. 향후엔 직접 내 컴퓨터에 웹서버를 운영하여, 내 웹 사이트를 더욱 발전시킬 생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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